LA한인상의 40대 회장단이 향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은 차기회장, 신디 조·장진혁 차기 부회장. 김상진 기자 |
“타 커뮤니티 단체와도 잘 협력해 한인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17일 임원진과 본지를 방문한 LA한인상공회의소의 40대 이은 신임회장의 다짐이다. 지난 5월 회장선거에 단독출마, 무투표로 당선한 그는 앞으로 LA상의 활동은 모두 ‘협력’이라는 단어로 귀착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 당선인은 “한인 경제단체와 비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 경제인의 세대간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상의 리더십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LA시 정부와 한인 상공인들의 교류 및 협력활동을 증대하는 ‘미트 더 시티'(Meet the City) 믹서 ▶상의 이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분과위원회 활성화 추진 ▶중국·태국·베트남계 등 비 한인 커뮤니티와의 공동사업 및 교류 확대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신임 회장단은 23일 오후 6시 LA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