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최하고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 은)가 주관하는 ‘제11기 글로벌 CEO’(G-CEO) 과정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상의는 11일 사무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1기 G-CEO 과정이 오는 23일(월)부터 2월 23일(목)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5주간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은 회장은 “G-CEO 과정은 해외 한인 상공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체계적인 전문 경영자 과정을 제공하는 G-CEO 과정에 한인 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등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G-CEO 과정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국제지역대학원 소속 경제 및 지역 전문 우수 교수진이 대거 초빙되고 온라인 강좌 시스템이 최초 도입되는 등 내용이 보강됐다.
G-CEO 과정은 현재까지 3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G-CEO 이교식 원우회장은 “G-CEO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한국 외대 총동문회 동문자격이 부여되며 자동으로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된다”며 “G-CEO 원우들의 경우 정기 모임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점이 G-CEO 과정을 수료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기 G-CEO 과정 정원은 40여명으로 입학식 이전까지 선착순 접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3,5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