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단체장 등 참석
“희망찬 새해 만들자” 다짐

LA상의 신년 하례식 후 참석자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오른쪽 3번째부터 에드워드 구 L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헨리 김 퍼시픽시티뱅크 행장, 로라 전 LA한인회장, 김완중 LA총영사 박성수 LA상의 회장, 하기환 LA상의 전 회장, 강일한 LA상의 이사장,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함께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인 최대 경제단체인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회장 박성수)의 신년하례식이 3일 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중 LA총영사와 로라 전 LA한인회장, 에드워드 구 L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조범열 의류협회 회장, 제이 유 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존 이 한미식품상협회 회장, 김기천 봉제협회 회장 등 단체장, 헨리 김 퍼시픽시티뱅크 행장, 김동일 US메트로 행장 등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올해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LA한인상의 박성수 회장은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이 2%선에 머물고 실물 경제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 한인들의 체감 경기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한민족은 역경에 처하면 단합하는 특유의 민족성을 갖고 있어 어려운 경제 환경도 함께 잘 극복하면서 올해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중 LA총영사도 인사말에서 “이해인 수녀의 새해엔 ‘이런 사람이’라는 시에 희망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문구가 있다”며 “올해도 희망차고 사랑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91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