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완 회장, 이현옥 부이사장, 김태형, 김은진, 제이슨 오, 박주용, 정정아 신임이사, 고민선 부회장, 김미향 부이사장, 브래드 이 수석부회장, 이진구 부이사장, 박윤재 부회장(왼쪽부터)이 8일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선서 후 기념포즈를 취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 때마다 3~5명 신청
평판심사 등 절차 까다로워
“사업·커뮤니티 봉사 관심”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가 한인 사업체나 개인 사업가들에게 중요 활동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들어 LA한인상의 가입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이사회 때마다 줄을 서고 있어, 상한선인 150명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열린 10월 정기이사회에서도 뱅크오브호프의 이종훈 부행장, 임영빈 내과의 임영빈 원장, 로즈앤블랭크 티룸 레스토랑의 김민주 대표에 대한 신입이사 의결 건이 통과돼, 이사 수는 137명을 채우게 됐다. 지난 코로나19 때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감소했다가 다시 늘고 있는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9월 이사회 의결을 통과한 6명 중 정유진 이사를 제외한 5명(김은진, 김태형, 박주용, 제이슨 오, 정정아)이 신임이사 선서를 하며 이사패를 전달받아 정식으로 활동하게 됐다.
LA한인상의의 이사 가입은 기존 이사 5명의 추천이 필요하고 이사회에 앞선 운영위원회에서 서류검토와 평판심사를 받게 된다. 운영위를 거친 신청자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다시 출석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실제로 이런 과정에서 ‘고배’를 마시는 인사도 나올 정도라 LA한인상의 이사가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인정’을 받는다는 방증으로 인정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2~24일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안내와 오는 11월 18일 캘리포니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골프 토너먼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 12월 초 커뮤니티분과와 여성분과 주최로 개최 예정인 이웃돕기 바자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