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상의) 제41대 이사장단이 확정됐다.
상의는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7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기이사회 및 제41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정상봉(64·물류업체 바이넥스 라인 수석전략담당)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강일한·신디 백·현호석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정 이사장은 제41대 상의 이사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 부이사장 후보 3명과 함께 무투표로 당선됐다.
정 이사장은 당선 확정 후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한인들의 생활과 사업장에 불어닥치고 있다”며 “처음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 한인 경제계가 변화에 따른 시련을 잘 극복하는데 상의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토랜스 지역에 기반을 둔 물류업체 ‘바이넥스 라인’의 수석전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상의에 이사로 입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상의는 제인 이씨를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올메리츠 파이낸셜&인슈런스’에서 어카운팅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오는 8월1일부터 사무처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