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큰 무대로 뻗어나가는 상의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제39대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으로 선출 된 로렌스 한 차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은 17일 본보를 방문하고 새 임기의 가장 큰 목표는 ‘상의의 위상 정립’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4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쌓아온 상의 역량을 기반으로 상의가 주류사회나 시정부 등 보다 큰 무대로 진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한 차기회장은 “상의의 외연 확대를 위해 주류권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부 스폰서 유치에 힘쓰겠다”면서 “이들 주류 스폰서 기업들의 유치해 상의의 가장 큰 수익 행사인 회장 취임식과 갤라 행사의 펀드레이징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의의 외연 확대와 함께 한인 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적인 성장에도 치중할 방침이다.
한 차기 회장은 “39대 임기에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전략기획위원회를 신설했고, 여성분과위원회와 문화분과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이사진들의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기회장은 오는 7월1일부터 신디 조 수석 부회장, 석인환·임희원 부회장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38·39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LA 다운타운 보나벤처호텔에서 개최된다.